다날(064260)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KT컨소시엄에서 결제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KT컨소시엄에는 KT,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등 플랫폼·커머스 기업이 주주로 참여했다.
또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등 금융회사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등 지급·결제 보안업체, 8퍼센트 등 핀테크 회사도 함께한다.
이중 다날은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휴대폰결제 대출 등 간편심사 프로세스를 통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곤 다날 전무는 "모바일을 활용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다년간 쌓인 빅데이터, 그리고 다날만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획기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