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영화와 푸드, 교통 중 고객이 선호하는 항목을 골라 차별화된 자신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날 위한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 개편의 핵심은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VIP 등급 이상은 무료 혜택 제공범위를 다양화하고, 골드 등급 이상에게도 없던 혜택을 새롭게 신설했다는 점이다.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져 다양한 제휴처에서 본인 취향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선 VIP 등급 이상(VIP·VVIP)인 고객은 영화와 푸드, 교통 중 하나를 선택해 월 2회, 연간 최대 24회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VIP와 VVIP는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의 월 기본료 기준 각각 5만9900원 이상, 6만9900원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이다. U+ 멤버십의 경우 전월 사용 요금제를 기준으로 매월 등급을 부여하므로, 5만99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다다음달부터 무료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도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 업계 최다인 월 2회, 연간으로는 24회의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을 제공해 왔다. 타사들이 VIP 고객에게 영화 무료예매권 6회~12회를 제공하는 것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영화 예매처가 다양화돼 기존의 CGV, 메가박스 2곳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에서도 영화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LG유플러스의 VIP 이상 고객은 취향에 따라 영화가 아닌 푸드나 교통을 선택할 수 있다. 푸드는 스타벅스, 탐앤탐스, 파파이스에서 커피, 햄버거세트 등을 월 2회, 연간 최대 24회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교통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티머니를 월 2회, 한번에 4000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VIP 등급 이상 고객이 실제로 받는 혜택은 영화 티켓 금액이 평균 1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24만원 수준이다. 푸드의 경우 파파이스 햄버거 세트(6500원)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6만원, 교통을 선택한 경우 1년에 약 10만원은 각각 아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개편에 따라 골드 등급 이상(골드·다이아몬드) 고객도 전에 없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드·다이아몬드는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의 월 기본료 기준 각각 3만9900원 이상, 4만9900원 이상을 쓰는 고객이다.
그 동안 영화혜택을 누릴 수 없었던 골드 고객도 이제 월 2회에 한해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3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고객은 기존처럼 영화를 연간 6회 무료로 볼 수 있다. 푸드는 30%(통합 월 4회, 회당 최대 3000원), 교통은 30%(월 2회, 회당 최대 3000원) 할인 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골드 이상 고객은 본인의 멤버십 사용패턴을 고려해 영화와 푸드, 교통 중에서 필요한 혜택을 직접 고르면 되고, 최대 연 2회까지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 혜택을 바꿀 수 있다. 혜택 설정 및 변경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멤버십 카드 총 4종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기본 1종에 영화·푸드·교통을 표시하는 3종의 색깔별 멤버십 카드를 본인이 선택한 혜택에 맞게 발급 받을 수 있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가치 창출의 중심이 공급자가 아닌 고객이 되는 LG유플러스의 ‘LTE ME’의 가치를 이번 멤버십 개편에 오롯이 담았다”며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영화와 푸드, 교통 중 고객이 선호하는 항목을 골라 자신만의 차별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날 위한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