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윤성우 한방암센터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 33판에 등재된다고 6일 밝혔다.
윤성우 교수는 전문진료분야인 한방 암치료에 대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약 8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저술하고 해외 유수의 통합암학회에 초청받아 발표를 해왔다. 전국 한의과대학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는 '한의통합종양학'과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들과 함께 편찬한 'Multi-Targeted Approach to Treatment of Cancer'와 같은 암 전문서적을 출간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윤성우 교수는 암성 피로, 암성 통증, 식욕부진에 대한 한약 및 뜸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치료 효과를 규명했다. 방사선 피부염이나 방사선 구내염 등 다양한 임상연구도 진행 중이다.
미국 인명정보기관과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경희대한방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