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7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아동 도서 기증식을 갖고 40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이동우 대표이사, 윤희근 수서경찰서장을 비롯해 책을 받는 초등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도서 4000여권을 기증했다. 기증 도서는 수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스쿨폴리스)이 관내 초등학교 7곳과 보육원 1곳 등 총 8개소에 전달한다.
수서경찰서 스쿨폴리스는 총 7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총 60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중재와 등교지도,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맡고 있다. 이들 스쿨폴리스는 율현초등학교, 일원초등학교 등 관내 7개 초등학교와 강남보육원(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에 기증 도서를 500권씩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도서 기증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좋은 것들을 보고 배우는 데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특히 학교 안전을 담당하는 수서경찰서 스쿨폴리스가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전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가 7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윤희근 서장(왼쪽 첫번째)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와 보육원 등 총 8개소에 아동도서 4000권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