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전력(015760)은 14일 올해 한국물 최저금리인 5.76%로 5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채권만기는 5년이며 적용금리는 5년물 미국 국채금리에 3.55%포인트(355bp)의 가산금리를 더한 5.764%로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이후 발행된 한국물중 가장 낮은 금리다.
한전 관계자는 "낮은 수준의 가산금리에도 발행금액의 7배가 넘는 35억달러의 투자주문이 몰리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며 "해외에서 한전의 신용도와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발전 사업 등 주료 해외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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