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내일(9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경기 등 일부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북북부, 충남남부는 새벽에,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충북북부, 제주도 5㎜ 미만이다.
내일과 모레(10일)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기온은 12도, 낮 기온은 1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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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