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세실업은 전일 대비 2600원(4.56%)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5169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51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OEM부문은 성수기 외형 확장 중심 영업 전개에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한세드림은 전년도 론칭한 모이몰른과 올해 리뉴얼한 컬리수 판매 호조로 실적 기여를 높여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면화 가격의 하향 안정화, 환율 효과로 고정비 부담 완화 등이 적극적인 오더 수주 영업전개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상쇄하며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