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상반기 누적 조회수 1억5000만건을 기록한 스마트 TV 디지털 캠페인 '올웨이즈 온(Always on)'의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며 중남미 TV 시장 공략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부터(현지시간) 스마트 TV 기능과 SUHD TV의 화질을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스토리의 디지털 캠페인을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등 중남미 18개국에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스마트 TV를 통해 ▲해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는 남자 ▲임신소식을 알리는 아내 ▲아들이 보낸 가족사진을 보는 할아버지 등 ‘메모리’를 주제로 한 3가지 스토리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올웨이즈 온 1편 싱글 대디와 2편 아빠 사랑의 성공에 이어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중남미 스마트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7월 중남미 UHD TV 시장 점유율은 1월 대비 약 10% 이상 상승하며 GFK 매출기준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남미 전체 TV 시장 점유율도 약 3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작년 월드컵 특수를 기점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올리며 전체 T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TV 기능과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감성적으로 전달해 실제 TV 구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이번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으로 중남미 TV 시장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스마트 TV 디지털 캠페인 '올웨이즈 온'을 기획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마케팅 매니저 '아나 카롤리나(Ana Carolina Leme)'가 신규 스토리 '메모리'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