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이달부터 새로운 TV용 기업광고 ‘미래를 만듭니다’편을 방영하며 친환경 및 에너지 제로하우스 선도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광고 이미지. 자료/KCC
이번 광고는 ‘7000가지 재료로 4만가지 제품을 만들어내는 KCC가 하는 일은 현재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KCC의 친환경 제품들과 기술로 표현했다.
30초 분량의 광고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된다. 전반부에는 KCC가 하는 수많은 일들이 다양한 재료와 제품의 모습으로 컬러풀하게 표현된다. ‘7000 가지 재료, 섞고 거르고 뽑아내고’ 라는 자막과 함께 유리의 재료가 되는 모래, 페인트를 연상케 하는 색색의 액체가 서로 섞이는 모습들이 역동적으로 스쳐지나가고, ‘4만가지 제품, 만들고 시험하고 연구하고’라는 글귀에는 연구소와 공장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함께 나온다.
후반부에는 배경 음악과 분위기가 정반대로 전환되며, KCC 창호와 KCC 페인트가 등장한다. 또 어린아이와 아빠가 친환경 바닥재 위에서 장난치는 모습과 도시와 북극곰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KCC가 미래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CC 관계자는 “기업 광고에서 끊임없이 고심하는 부분이 수많은 KCC의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어떻게 하면 한 가지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다소 딱딱하고 명확히 인식되지 못했던 KCC의 이미지를 '미래'라는 키워드의 광고를 통해 점점 친숙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