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하버드대와 연구 협력 나서

입력 : 2015-10-13 오후 12:00:00
LG하우시스(108670)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미래 건축물 및 도시에 적용될 건축자재 분야의 연구 협력에 본격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3일 하버드대 그린빌딩·도시 연구센터(CGBC)에 3년간 총 30만달러를 지원하고,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LG하우시스 건축자재 공급 및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LG하우시스-하버드대학교 CGBC 연구 파트너쉽'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하버드대 베스 크레머(Beth Kramer) 디자인대학원 대외협력 학장, 알리 말카위(Ali Malkawi) CGBC 센터장, LG하우시스 미국법인장 김광진 상무,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 사진/LG하우시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 및 미국법인장 김광진 상무, 하버드대 알리 말카위(Ali Malkawi) CGBC 센터장 및 베스 크래머(Beth Kramer) 디자인대학원 대외협력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하우시스-하버드대학교 CGBC 연구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LG하우시스와 하버드대는 CGBC의 에너지고효율 시험 건축물에 LG하우시스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창호 및 로이유리, 단열재 등 에너지세이빙 제품,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 친환경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 에너지 성능이 보장되는 지속 가능형 차세대 건축자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하버드대 CGBC는 건축물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 철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그린빌딩 및 도시의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상무)은 “이번 하버드대와의 연구협력은 미래 에너지고효율 건축물 및 도시에 적용될 에너지세이빙 자재 연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R&D에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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