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 최대주주가 155만주 추가취득.."저평가"

입력 : 2009-07-16 오후 3:21:59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제조업체인 코디콤(041800)의 최대주주인 HC파트너스가 최근 장내외매수로 155만5372주(2.09%)를 추가 취득했다. 현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회사측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HC파트너스의 지분율은 종전 6.7%(500만주)에서 8.76%(653만5372주)로 2.0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주식의 1.61%(120만주)는 장외거래를 통해 주당 800원에 매입했으며 0.45%(33만5372주)는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디콤의 현 주가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치와 기존 사업에 대한 수익성에 대비해 너무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주가흐름과 관계없이 꾸준히 주식을 매입해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디콤은 풍력발전기 관련 특허를 양수하는 등 풍력사업을 새로운 캐쉬카우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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