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LG상사는 중국 간쑤성의 대표 투자회사인 간쑤성디엔리터우즈 그룹과 간쑤성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합자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송치호 LG상사 대표와 리닝핑 간쑤성디엔리터우즈그룹 동사장을 비롯한 각사 주요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송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의 성공적인 진출로 평가 받고 있는 이번 발전 사업 합자 투자를 계기로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월에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의 합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는 총 사업비 32억5000만RMB(한화 약 5996억원)가 투입되며 오는 2017년 하반기에 준공되어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치호 LG상사 대표(오른쪽)와 리닝핑 간쑤성디엔리터우즈그룹 동사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합자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상사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