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중국 원플러스 해외 진출용 스마트폰에 리모트콜 추가 공급

입력 : 2015-10-15 오전 10:11:27
알서포트(131370)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사와 해외 진출용 스마트폰에 탑재할 원격지원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원플러스는 작년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 도입 후 닥터 원플러스(Doctor OnePlus)란 명칭으로 스마트폰에 선탑재(Pre-Load)했다.
 
원플러스의 닥터 원플러스 서비스는 인도를 중심으로 말레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국과 유럽 및 북미 지역에까지 확대 중이다. 회사 측은 원플러스를 통해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대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IT기업들이 앞다투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본 계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중국 IT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시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고객지원인데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을 직접 보면서 고객지원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는 'Flagship Killer'(플래그쉽킬러)라는 제품 슬로건으로 하이엔드 스펙에 중저가 판매정책을 펼치고 있다.첫 제품인 '원플러스원(OnePlus One)'에 이어 지난 7월 글로벌 지향(Born Global)을 외치며 '원플러스2(OnePlus2)'를 출시했다.
 
레이디 쒸(Lady Xu) 원플러스 부사장은 "지난 1년여간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이용한 고객지원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며 "알서포트가 가진 글로벌 중계 서버망, 완벽한 보안, 신속한 기술지원과 같은 높은 경쟁력이 이번 추가 계약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최근 중국 내수시장 위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국 IT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이는 알서포트에게 큰 기회"라며 "화웨이, 레노버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주목을 받는 원플러스와 추가 계약으로 중국시장내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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