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백내장을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송상률 백내장센터 교수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방법, 수술시기 판단하는 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백내장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이밖에 백내장의 종류에 따라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보다 오히려 더 안보이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노안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돋보기 없이 가까운 것을 볼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송상률 교수는 "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밖에 없으며, 본인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의사가 판단하기에 다른 합병증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조짐이 보일 때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