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 실시

입력 : 2015-10-18 오후 1:26:05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뮤지컬 등을 이용한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을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문화콘텐츠 특강은 중소기업과 관련된 스토리를 활용해 만든 전문배우의 시범 공연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9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바로알기 연극특강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9월 7일 경주여자정보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2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5개 학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강에서는 사전미션으로 '중소기업 미래 일기쓰기' 과제를 부여해 향후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보내는 의미 있는 하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중소기업 입사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학생들에게 인식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강 진행에 앞서 중소기업의 범위, 위상, 역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25)로 하면 된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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