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서부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스공사는 서부발전, 중진공과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력·가스분야 협력기업 공동공동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세 기관은 전력과 가스분야에서 동반 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 기업의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MOU에는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공동 판로 개척 및 인력양성 ▲생산성향상 제조혁신 ▲기술개발 역량강화 등 4개 분야에서 3년 동안 105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이 사업의 수혜기업은 100여개사가 될 예정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기관 우수정책 공유 및 이업종간 자발적 교류활동 지원, 공동 구매상담회 실시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 참여, 생산현장 컨설팅 및 스마트 공장지원, 연구과제 공동 추진 및 공동 수요개발 등이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산업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모델을 창출한다면 국가경제 발전에 중장기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협약체결 후 이승훈 한국가스공사사장(왼쪽),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