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066570)가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롤리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의 크기(263×103.7×14.8mm)지만 4단으로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형태가 된다.
또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을 자동으로 온·오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키보드 앞쪽에는 최대 10인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장문의 타이핑도 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롤리 키보드 배터리는 AAA 건전지 기준으로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하면 약 3개월이상 유지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향후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LG전자 ‘롤리 키보드'.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