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기업사회공헌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국적 제약사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주는 국내 최초 민관 합동 유공 포상이다.
GSK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임직원 참여형 자발적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저소득 요보호 아동을 지원하고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
GSK는 2013년부터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자원봉사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아대책본부와 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행복한 홈스쿨'을 지원해 왔다. 행복한 홈스쿨은 방과 후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종합 아동 보호서비스 제공시설이다.
이밖에 국내 제약업계로서는 최초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 우수리를 기부해 회사의 매칭 펀드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즐거운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