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인테리어 브랜드 '보컨셉(BoConcept)'이 국내에 상륙했다. 이케아에 이어 해외 인테리어 브랜드가 국내에 속속 입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보컨셉
보컨셉은 20일 한국에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서울 청담동에 국내 1호 쇼룸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컨셉은 60여개국에 2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가운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국내에 싱글족이나 젊은 층이 디자인 가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가 직접 가구의 소재 및 색상을 맞춤제작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으로, 쇼룸을 방문하면 전문적인 디자인 컨설턴트와 인테리어 데코레이터들이 소비자의 집과 사무 공간의 문제해결을 위해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컨셉은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는 쇼파의 경우 300만원대 이상으로 명품가구에 속한다.
보컨셉 관계자는 "국내 판매가는 아직 미정이나 해외에서는 명품디자인가구로 이미 유명한 브랜드"라며 "당분간 청담쇼룸에서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