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전문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코미코'를 통해 일상 및 퓨전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인기 작품 50여 작품을 선보였다. 전문 출판사로는 '청어람', '디앤씨미디어', '디콘이앤엠', '로크미디어', 'KW북스', '다울북', 'RS미디어' 등이 참여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는 소설인 ‘웹소설’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발 맞추어 코미코를 통해 웹툰, 단행본 서비스에 이어 웹소설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작품 라인업으로는 '황제의 외동딸', '버림받은 황비',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 '강철의 열제의 2부: 서울정벌기', '헌터의 시대', '소림쌍괴', '십만대적검' 등으로 로맨스와 판타지·무협을 넘나드는 다양한 타이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코미코 웹소설 서비스는 수년간 장르소설을 써왔던 실제 작가 출신 담당자가 직접 기획·운영한다. 이에 직접 작품을 집필하고 독자와 교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작품은 독자들이 스토리 전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작품 성향에 따라 묶음 상품 등을 추가로 제공하여 비(非)소설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미코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웹소설이 웹툰 이용자들이 즐겨 읽을만한 콘텐츠로서 서비스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초기에는 시장에서 검증 받은 웹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다수의 출판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해 더욱 경쟁력 있는 작품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