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지난 22일 본사와 4개 매장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본사와 매장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역별 매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해 왔다. 아울러 매장 차원에서도 자율적으로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점검, 안전 보건 교육 진행 등을 통해 매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한 맥도날드의 꾸준한 실천도 높게 평가 받았다. 회사는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달구역을 설정하고, 악천후 시에는 배달 지역을 축소하거나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며, 안전한 바이크와 보호 장비를 지급한다.
정승혜 맥도날드 부사장은 "직원 안전은 맥도날드의 최우선의 가치로,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영점은 물론 가맹점 참여를 독려해 지속적으로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매장을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의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자율적이고 우수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장에게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22일 맥도날드 시흥 DT점에서 열렸으며,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우수 매장으로 지정된 총 4개 매장(시흥DT점, 여의도점, 역삼점, 양재SK점)에는 인증패가 수여됐다.
위험성평가 우수 매장으로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 점장들이 맥도날드 시흥 DT점에서 정승혜 맥도날드 부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맥도날드)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