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서울 명동 본관에서 오는 12월 7일 발행 예정인 2015년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에 대한 실물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은화 2종을 발행할 예정이다. 화종별 단품과 2종 세트로 구성됐다.
한국은행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기념주화의 발행 취지를 전달하고 대국민 예약접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기념주화 가림막 제막(실물공개) ▲기념주화 소개 ▲기념사진 촬영 ▲자유 촬영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기념주화 발행기관인 한국은행과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 유적지 관할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국민 예약접수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의 각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자료=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