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전월세 부동산 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직방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1월 서울대 주변 지역 서비스로 시작한 직방은 그 해 12월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이듬해 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400만 다운로드에 달하던 2014년 12월에는 TV CF 등을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크게 확장, 한 달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추가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1월 500만다운로드를 돌파한 이후 약 9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이다.
현재 직방에선 하루 평균 8000여개의 매물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매물 수는 200만건을 웃돈다. 직방은 계속해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를 늘려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직방의 회원 공인중개사수는 5000여개다.
회사는 직방의 성공 요인으로 ▲1~2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정보 제공에 집중해 정확한 매물 범주와 타깃층을 내세워 차별화한 점 ▲한국감정원?SKT 등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서비스 완성도 제고 노력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책 도입 ▲직방 이용자층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등을 꼽았다.
안성우 대표는 "직방은 합리적인 소비와 판단을 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가기 전 미리 매물정보를 확인하는 행동패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을 구하는 이용자와 방을 내놓는 중개사 모두에게 유익한 플랫폼 사업자로서 책임감 있게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방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사진/직방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