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학회는 3개 대회에서 국내 최정상급 여성 프로 골프 선수에게 핑크리본 패용을 진행해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정규 투어 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핑크리본 캠페인 부스를 개설해 퀴즈, 전문의 상담, 자가검진법 강습 등을 진행하며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유방암 검진 버스인 '맘모버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세환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은 "KLPGA와 소속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해줘 많은 사람들에게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유방암학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