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866억원…전년비 54.7%↑

자체사업이 전체 실적 견인

입력 : 2015-10-26 오후 6:36:1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454억원, 당기순이익은 765억원으로 매출액은 1.5%, 당기순이익은 176.2% 증가했다.
 
전분기인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 7.7%, 영업이익 14.0%,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체 사업지의 높은 이익률과 더불어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등 자체사업지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팔리며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외주주택 사업 역시 호조세가 지속되며 건설업계 최고수준의 영업이익률(7.6%)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총 차입금 규모 축소되며 금융비용이 감소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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