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새 사장에 마이크 아카몬

현 GM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은퇴

입력 : 2009-07-24 오후 2:28:27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GM대우는 GM 파워트레인 유럽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51세) 부사장이 10월1일부로 GM대우의 새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현 사장은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마친 후 은퇴한다.

 

닉 라일리(David N. Reilly) GM 수석 부사장 겸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사장은 "지난 3년간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이 힘든 경영 환경과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GM대우에서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하고 "마이크 아카몬이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합류를 계기로 우리는 GM 대우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New GM에 GM 대우가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0년 GM에 입사한 아카몬 GM대우 사장 내정자는 2005년 글로벌 구매 분야(Global Purchasing and Supply Chain) 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Supplier Quality and Development) 을 담당하는 전무 (Executive director)로 임명됐으며, 현재 직위(GM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에서 10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엔지니어링 시설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아카몬 사장 내정자는 "GM대우가 세계 도처에서 생기는 새로운 기회들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임 사장이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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