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LG이노텍이 LED(발광다이오드)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28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83%(1000원) 오른 12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9.01% 급등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LG이노텍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LED 시설투자 자금마련을 위해 만기 3년의,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대표주관회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동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반영돼 있는 상황”이라며 “LG이노텍의 최근의 강세는 LED투자에 대한 기대감과 그간의 주가가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판단한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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