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일 영국의 AV 전문 잡지 '왓하이파이'가 10월 말 발표한 2015년 어워드에서 40인치 이상의 모든 평가 영역에 걸쳐 '최고의 T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왓하이파이는 매년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시된 모든 TV를 평가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48인치 커브드 풀HD TV는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커브드 디자인, 직관적인 스마트 인터페이스, 일관된 화질, 합리적인 가격 등이 이유로 꼽혔다.
55인치·65인치 SUHD TV는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왓하이파이는 모든 해상도에 걸쳐서 놀라운 화질을 구현하고, 풍부한 색조가 깊고 자연스러운 색을 만들며 검정색 표현이 특히나 인상적이라며 색재현력과 깊은 명암비를 최고 강점으로 꼽았다.
이밖에 40인치대 최고의 TV로는 40인치와 48인치 UHD TV가 선정됐다. 선명한 화질과 깊은 명암비, 업스케일링 기능 등을 선정 이유로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TV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유럽 TV 시장에서 판매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유럽 평판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9%를 차지하며 유럽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왼쪽부터)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48인치 커브드 풀HD T와 최고의 TV로 선정된 65인치 SUHD TV.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