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중국 신예스타 '천쉐둥' 모델로 선정

입력 : 2015-11-03 오전 10:30:49
토니모리(214420)는 중국에서 이른바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핫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천쉐둥(진학동)을 토니모리 중국 모델로 선정해 국내를 비롯, 홍콩과 중국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천쉐둥은 현재 웨이보 팔로어수가 2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중국 내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예 스타다. 2013년 영화 '소시대'의 주연을 맡으며 20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연기에서부터 노래까지 다양한 재능으로 중국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최근에는 장이머우(장예모) 감독, 맷 데이먼, 류더화(유덕화) 등과 함께 영화 '더 그레이트 월'로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했으며, 지난 8월 외국인 1호 서울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현재 한·중 합작 드라마와 영화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니모리는 이번 모델 선정에 대해 천쉐둥이 한국에서의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통해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점과 열정적인 에너지가 토니모리의 감성과 부합한다는 점을 감안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중국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쉐둥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K-뷰티를 전파하고 토니모리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아, 2PM과 함께 토니모리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최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6개의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고, 칭다오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약 50개의 매장과 600여개의 숍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왓슨스 2000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는 등 적극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새 중국 모델 천쉐둥(진학동). (사진제공=토니모리)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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