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정보원)은 3일 강남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원과 강남구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및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 정부 3.0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보원은 올해 초 24만명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내년 구축 예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등의 정보를 연계해 상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229개 지자체의 지역 단위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에 컨설팅·교육·모니터링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복지 자원 확대를 위해 전국단위 민간복지자원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원희목 원장은 "본 협약은 적극적인 복지정책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강남구와 사회보장 정보화 전문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가능케 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 지원강화를 위한 모범적인 협약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