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068290)가 상승세다. 자회 아트박스 등을 통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출판사는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0원(2.45%) 상승한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목 연구원은 "과거 문구나 팬시 제품만을 팔던 아트박스가 의류, 피규어,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매장을 대형화하고 있는데, 일본 '무인양품(無印良品)' 같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숍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된다"면서 "2014~2017년 직영점 수는 47개에서 60개까지, 매출액은 연 평균 21.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출판사의 내년 실적은 매출 187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3.7%, 3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