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아이리버(060570)는 4일 아스텔앤컨과 독일 베이어다이나믹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헤드폰 'AK T1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K T1p는 베이어다이나믹의 최상위 모델인 T1에 새로 개선된 테슬라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포터블 플레이어에서도 충분히 청음이 가능하도록 임피던스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개선된 테슬라 기술은 고역의 공명을 제거해 보다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더불어 T1은 600옴의 높은 임피던스로 고출력의 하이파이 시스템이나 헤드폰 앰프가 필요했으나 AK T1p는 32옴으로 낮춰 포터블 오디오 아스텔앤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휴대용 기기와 연결했을 경우에도 상당한 출력을 뿜어낸다.
진동을 최소화되고, 초정밀 저음과 결합된 투명한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도록 배플의 구조를 최적화하고, 더 안정적인 최신 기술의 복합물을 사용한 단층 배플로 교체했다.
AK T1p는 베이어다이나믹의 모든 프리미엄 헤드폰과 동일하게 독일 하일브론에서 모두 수작업을 통해 제작된다. 가격은 149만원이다.
베이어다이나믹 콜라보레이션 헤드폰 AK T1p. 사진/아이리버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