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안산경찰청이 시민구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축구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안산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2015 한중일 축구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중일 시민구단이 한자리에 모여 구단 현황을 공유하면서 각 리그 현실에 맞게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게 행사 목표다. 특히 K리그 시민구단들이 관중 유치와 구단 운영 자금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각국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취지다.
포럼 주제로는 ▲J리그의 미래 발전 방향(무라이 미츠루 일본프로축구연맹 회장) ▲시민구단 반후레의 12년 연속 흑자 비결(우미노 가즈유키 반후레 고후 회장) ▲중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퉁후이민 중국 C리그 그린타운 사장) ▲K리그 시민구단이 살아남는 법(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 겸 명지대 교수) 등이 준비돼 있다. 사회는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맡는다.
안산은 500명의 인원을 무료로 초청할 계획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안산 경찰청 홈페이지(www.ansanfc.kr)와 구단 사무국(031-480-2002)을 통해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예약 외 인원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오는 18일 오후 1시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열릴 예정인 2015 한중일 축구산업포럼. 사진/안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