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가 반려 고양이 전용가구 ‘캣토(CATTO)’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반려견 전용가구 ‘펫토리(Petory)’를 출시한 이후 두 번째 선보이는 제품이다.
반려 고양이 전용가구 '캣토'. 사진/에넥스
이 제품은 고양이 화장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집안의 사막화를 방지해주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 가구다. 고양이가 용변을 볼 때 묻은 모래를 밖으로 나가면서 화장실 내부로 떨어지게 동선을 제작했다.
고양이가 예민한 동물임을 고려해 목재에 홈을 만들어 끼워 맞추는 짜맞춤 공법을 적용, 오랫동안 사용해도 뒤틀리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했다.
앞서 에넥스는 지난 7월 반려견 전용 수납가구를 출시한 바 있다. 점차 커지고 있는 애견 시장을 공략,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가구를 선보인 것이다. 펫토리는 현재 월평균 매출이 두배 이상 꾸준히 상승하며 온라인몰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온라인 영업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를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이 정도로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치 못했다"며 "펫토리와 캣토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넥스몰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캣토와 펫토리를 최대 33%까지 할인하는 ‘헬로 마이펫(Hello, My Pet)’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