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7일 강원도 태백소재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2015 임원 및 부서장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채운 이사장과 임원, 부서장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향후 중진공의 사업전략 수립방향을 찾고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과 인력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임 이사장을 포함한 중진공 전 임원 및 부서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워크숍에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중진공이 수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효율화를 위한 내부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혁신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채용청탁 문제와 관련해 공정한 업무처리에 힘쓰고 청탁·알선 등 비정상적인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청렴서약서를 작성,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
임 이사장은 "중진공은 청탁·알선 등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바로잡아 부패척결과 청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지난 1월 19일 취임 직후 조직 내 체질개선작업을 시작했으며 '독수리팀'으로 불리는 경영혁신 전담팀을 조직해 내부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임원, 부서장들이 청렴실천 및 청탁근절 결의대회에서 청렴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