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미 금리인상 우려에 3% 넘게 급락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2%, 22.37포인트 내린 671.84에 마감했다.
기관은 540억, 외국인은 531억 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027억 순매수했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기기(-5.3%), 디지털컨텐츠(-5.0%)가 5% 이상 하락했고 기술성장기업(바이오)도 4.9% 밀렸다.
코스피 역시 0.75% 하락했다.
기관은 1895억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735억 매수했다.
보험, 의약품, 금융업종은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 운송, 증권, 건설은 하락했다.
원달러는 15.30원 오른 1157.20에 마감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1.58% 오른 3646.88에 거래를 마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삼성전자로의 수급 쏠림이 심한 가운데 중소형·코스닥 시장이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내일 주목할 변수로는 주식형펀드유출입동향과 달러 향방, 중국의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를 제시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