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중국의 독신절로 불리는 '광군제'를 맞아 'AK 싱글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11월11일을 가리키는 말로, 독신절(솔로데이)이라고도 한다. '광군'은 중국어로 홀아비나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숫자 '1'이 외롭게 서 있는 사람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유래됐다.
이날은 젊은층의 소개팅과 파티, 선물교환 등의 이슈로 인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능가하는 중국 최대 쇼핑일로 불리기도 한다.
AK몰은 오는 11일 단 하루 동안 '솔로 아이템전'을 통해 겨울 상품을 최고 81%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운티아 구스 다운 점퍼를 81% 할인된 11만8800원에, 제스 캐주얼 체스터 하프코트를 69% 할인된 11만8150원에, 락피쉬 푸들 숏 패딩부츠를 34% 할인된 5만9000원에, 메트로시티 여성 모장갑을 36% 할인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기간 동안 11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10% 적립금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1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1만1000원의 적립금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명에게는 11만원을,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명에게는 110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AK플라자 백화점관 상품 1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11%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선착순 1111명에게는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코로 상품 결제시 1200원 상당의 아몬드 빼빼로 1111개를 100원에 한정 판매하고, KB국민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최고 15%, 현대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최고 25% 청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AK몰 관계자는 "광군제를 겨냥해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고, 국내에서는 빼빼로데이를 외롭게 보낼 솔로들을 위한 쇼핑 혜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AK몰)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