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 돔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빅뱅은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5만 5000명의 관객이 빅뱅을 보기 위해 몰렸고, 빅뱅은 '뱅뱅뱅'(BANG BANG BANG), '루저'(LOSER), '이프 유'(IF YOU) 등 최신곡을 비롯해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배드 보이'(BAD BOY) 등 히특곡을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빅뱅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나흘 동안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뒤 오사카 쿄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나고야돔 등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돔 투어를 통해 4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을 선보이는 빅뱅은 8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도 일본 돔투어를 진행했던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일본에서 돔투어를 개최하는 주인공이 됐다.
한편 빅뱅은 내년 2월 3일 일본에서 새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앨범에는 빅뱅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선보였던 신곡 8곡이 수록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