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망막혈관폐쇄'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수진 망막병원 교수가 망막혈관폐쇄의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의 망막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으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이다. 안과 외래의 응급질환 가운데 하나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시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유수진 교수는 "망막혈관폐쇄는 혈관의 종류와 위치,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개 별다른 통증의 동반 없이 갑자기 시력저하나 시야장애를 느끼게 된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