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0억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2.4% 증가한 1748억9777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5% 감소한 40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70% 증가했다.
KG이니시스 별도 기준 매출은 2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8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2%,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네이버, 소셜커머스 등 대표적인 대형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인터파크 대표 가맹점 전환, 방문판매 및 B2B 수금결제 등 신규 O2O 시장 진출에 의한 결제 규모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4분기 온라인 쇼핑의 최대 성수기를 맞이해 PG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택배부문은 KG로지스의 신규 가맹점 계약에 따른 물량 증가와 운영 효율화로 매월 적자폭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을 기점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외국환 업무 개시, P2P대출·송금 등 신규 핀테크 사업이 가시화되어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