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138610)은 3분기 매출액이 10억3000만원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0억4000만원에 영업 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누적매출액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누적매출 39억원에 비해 23%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24억원에서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15년 누적 매출이 49억원, 영업손실이 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일반회사와 달리 나이벡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례 상장된 회사로 연간 매출액 30억만 달성하면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에서 제외 된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현 미래창조과학부)이 연구 지원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했다.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로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에 상장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