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웅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고효율 모델 스파크 에코(ECO)의 신규 트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스파크 에코 모델은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및 LED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LED 보조제동등과 같은 인기 편의사양을 추가한 실속형 LT 트림, 인조가죽 시트(운전석·동반석 히팅기능 포함)와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더한 LT 플러스 트림이다.
트림별로 열선 스티어링 휠, 버튼타입 스마트키,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쉐보레 마이링크 등 고객 선호 편의 및 안전사양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스파크 에코 최상급 LTZ 트림에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포지셔닝 및 주간주행등 포함)와 오토매틱 헤드램프(에스코트 기능 포함)를 선택 사양품목으로 추가했다.
이밖에 주행 중 정차 조건을 만나면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차단해 연료 소모를 막는 최신 '스톱&스타트 기술'과 차체 공기 저항 계수를 낮춘 '프론트 에어댐'과 '에어로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스파크 에코 모델의 연비는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5.4km/L(도심연비 14.6km/L, 고속연비 16.4km/L)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에코 모델은 일반 스파크 모델 대비 7.7% 향상된 연비로 연간 약 15만원의 연료비 절감과 20만g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유류비 1500원/L, 연간 주행거리 2만km 기준)까지 선사하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형 쉐보레 스파크 에코 모델의 가격은(C-TECH 변속기 기본 적용) LT 1327만원, LT 플러스 1400만원이다.
쉐보레 스파크. 사진/ 한국지엠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