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이달 말 4K 화질을 지원하는 홈 씨네마 프로젝터 'VPL-VW520ES'와 'VPL-VW320ES'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VPL-VW520ES는 30만 대 1의 높은 명암비로 홈 씨네마 프로젝터 최초로 HDR을 지원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에서 뭉개지거나 밝은 곳에서 날아가는 부분을 최소화해 사람의 눈으로 보는 실제 모습에 가장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VPL-VW520ES와 VPL-VW320ES는 소니 고유의 트릴루미너스 엔진 설계로 풍부하고 정확한 컬러 재현이 가능하다. 스포츠와 액션 장면에서는 원본 프레임에 추가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식의 모션플로우 기술이 적용돼 끊김 없이 부드러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기존보다 작아진 사이즈에 전면 배기 방식을 갖춰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며, 약 6000시간 지속되는 장수명 램프를 사용해 유지 보수 비용이 낮다.
소니는 이날 풀 HD 홈 씨네마 프로젝터 'VPL-HW65ES'도 선보였다. SXRD패널 기술과 함께 영상이 디스크에 저장될 때 저하되는 색감과 질감 복구를 위해 리얼리티 크리에이션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6000시간의 장수명 램프, 내장 3D 트랜스미터, 전문 화면 조정 기능, USB 펌웨어 업데이트 등 4K 홈 씨네마 프로젝터 신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IP 콘트롤을 통해 다양한 홈 자동화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소니의 홈 씨네마 프로젝터 VPL-VW520ES. 사진/소니코리아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