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6일 삼성 '갤럭시J7' 단독 출시

입력 : 2015-11-25 오후 1:51:43
KT(030200)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올레 매장, 직영 온라인 ‘올레샵’,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을 통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하고, 개통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J7은 지난 7월 출시돼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갤럭시J5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J5보다 화면은 5.5인치로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커지면서 탈착형 배터리의 편리함을 유지했다.
 
또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던 퀵카메라 기능을 탑재하고도 3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갤럭시J7은 이미 지난 6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보급형 단말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7만4000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KT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단말 할인을 더한다면 더욱 파격적인 실구매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을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는 12월31일까지 갤럭시J7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용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며, 올레 액세서리샵(Web·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레샵에서는 12월4일까지 갤럭시J7을 구매하는 고객 중 7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 Classic(블루투스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Device 본부장(상무)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도입 이후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대화면을 갖춘 실속형 단말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2013년 8월 출시된 ‘갤럭시S4미니’ 이후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전용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KT만의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에게 넓은 선택폭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26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J7’을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출시하고 개통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T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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