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그간 증시의 상승을 견인해 왔던 이익모멘텀이 완화되면서 그 대안으로 자산가치 측면의 밸류에이션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7일 “2분기 실적이 끝나가고 이익모멘텀이 완화되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보다도 자산가치에 초점을 맞춘 주가순자산비율(PBR) 측면의 ‘키 맞추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장세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의 현실화 과정 국면으로 본다면 PBR 측면에서의 키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최근 PBR측면에서 가격메리트가 있고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이익모멘텀이 여전히 긍정적인 업종에 대한 관심을 조언했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업종별 매력도를 산출한 결과 게임, 교육서비스, 섬유의복, 증권, 화학, 전자, 조선, 기계 업종 등의 순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영증권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