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041920)가 자사 대리점을 통해 이탈리아 정부에 심장제세동기(모델명 A15) 2000대를 공급한다.
전자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아나(대표 길문종)는 자사 대리점 테크노-가즈(Tecno-Gaz industries)가 이탈리아 정부가 시행한 심장제세동기 입찰에서 2000대를 낙찰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테크노-가즈(www.tecnogaz.com)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1979년부터 현재까지 심폐소생술 장비, 수면마취 기기, 고압증기멸균 기기, 치과용 방사선진단 기기뿐만 아니라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제세동기 등의 1차 응급의료장비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탈리아 페르마에 본사를 두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이탈리아 정부 입찰건 낙찰로 공급 예정인 심장제세동기(모델명 A15) 2000대 중 1000대는 2016년 2월까지 공급하게 된다"며 "잔여 물량 1000대의 공급일정은 'Tecno-Gaz'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