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와 금감원 9층 중회의실에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Bangladesh Bank) 초청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금융쪽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가 1억6000만명에 이르는데, 은행계좌 보유비율은 30%에도 못미쳐 금융산업 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세미나는 경제 동향과 금융산업 현황, 현지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청자들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에 관심이 있는 시중 은행을 방문해 현지 영업이나 진출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들의 감독기관과 교류를 점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금융 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