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는 최근 오픈한 포시즌스 호텔과 함께 개발한 자체 침대 브랜드(PB) ‘포시즌스 베드’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포시즌스 베드는 고객의 개별적인 수면 스타일에 맞춰 푹신한 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타퍼를 단단한 것부터 중간, 소프트한 것까지 3가지 버전으로 달리해 제작했다. 이는 6성급 호텔로서 고객의 습관과 체형까지 고려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포시즌스 호텔만의 특별한 서비스다.
시몬스 매트리스. 사진/시몬스
시몬스는 포시즌스 호텔 이 외에도 웨스틴 호텔과 롯데호텔과 함께 PB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웨스틴 호텔은 900개의 코일이 어떤 자세에서도 신체를 세밀하게 받쳐주는 '헤븐리 베드' 침대 PB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롯데호텔은 시몬스와 공동개발한 침대 브랜드 ‘해온’을 전세계 호텔 체인에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해온’은 최고급 자재의 사용감 뿐 아니라 더블 포켓스프링으로 침대 가장자리 부분을 완벽하게 보강해 매트리스 변형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특히 롯데 호텔은 러시아, 괌,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며, 한국 시몬스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을 별도로 수출해 해외 롯데 호텔 체인에 선보이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눈이 매우 높은 편이고 특히 특급 호텔에는 그 명성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침대 품질관리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