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비아트론은 전일 대비 850원(4.83%)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0~2013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투자가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LG디스플레이도 중소형과 대형OLED 투자에 나서 설비투자 사이클이 과거보다 길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6년 이후의 OLED 설비투자 사이클은 중소형과 대형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중소형과 대형패널 생산공정에 모두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의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비아트론은 중소형·대형OLED패널 생산라인에 장비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