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우주소녀'라는 이름의 걸그룹이 내년초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며 "팀은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로 포함해 12인조로 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소녀는 지난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손을 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주소녀는 데뷔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중국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넘어 범 아시아권을 커버할 수 있는 스타성을 고려해 멤버들을 선발했으며, 멤버들은 보컬, 댄스, 연기 등 각각 특화된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또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스케일의 퍼포먼스와 멤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조합의 유닛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씨스타를 비롯해 케이윌,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브라더수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한경, 유니크,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 중국의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기획사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신인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